화장장터 부스운영(해피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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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창업동아리 해피스토리 플러스 알파입니다.
동아리 현장탐방을 위해 지난 주말 토요일에 한달에 한번 화정 4동 월광교회 건너편 꿈틀이 놀이터에서 열리는 화월주 화정장터를 다녀왔습니다.
화월주는 화정동, 주월동, 월산동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낸 지역교육네트워크로서 다양한 교육적인 활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활동중의 하나인 화정장터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마을 축제+벼룩시장의 개념의 행사였습니다.
처음 갔을 때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마을의 놀이터의 둘레에 자리를 펴놓고 물건들을 파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른들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른뿐만이 아닌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싸와서 100~1000원 정도의 가격에 사고 팔고 하였는데 그날 판매한 금액의 10%를 수수료로 내었습니다. 모인 돈들은 불우한 곳에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한 부스에서 물건을 팔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만들어 파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구경하였는데 이렇게 장사를 하는 것 외에도 다른 캠페인을 하는 부스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중간에 지역공부방아이들이 오카리나를 연습해 와서 연주를 하였으며, 다른 장기들을 준비하여 열심히 뽐내는 이도 있었습니다.
참여하는 이들 모두가 익숙하게 보였는데 이런 행사를 한두번 해보는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너무 자연스럽게 이러한 행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행사가 끝나고 들었는데 이 행사를 한 꿈틀이 놀이터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마을사람들이 스스로 힘을 모으고 참여하여 만들어낸 이러한 문화가 낯설기도 하였지만 정말 뜻깊게 느껴졌고 다른 곳에서도 이러한 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번 행사에는 우리 동아리 회원 모~~두가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참석한 금미언니, 다빈이, 경민이, 서연이 모~두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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