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1일 다문화가정 5쌍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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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11일 다문화가정 5쌍 합동결혼식
2012. 12. 11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는 다문화가정 5쌍의 결혼식을 11일 오전 11시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국내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고 살고 있는 다문화 커플들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권동식 아벤티노재단에서 주최하고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랑가족봉사단이 주관한다.
결혼식 주례는 임형택 광주대 교수가 맡았고 남구 가족다문화팀 김정호 주무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 이번에 결혼하는 여성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한지 길게는 7년까지 되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이 밖에도 이번 권동식 아벤티노재단에서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용 1000만원을 후원하고,
사랑가족봉사단에서는 예식소품과 장식, 장비, 신랑신부 화장, 예복과 사진촬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혼식을 마친 다문화가정 5쌍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은 다문화가정의 사랑과 결속력을 더욱 키워주는 동시에 사회통합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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