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와 인문학의 조우’ - 여성주의, 소통을 말하다!

재단법인 광주여성재단(대표이사 이윤자)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2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광주여성재단은 "이번에 실시되는 인문학 강좌의 주제는 소통"이라며 "우리시대 핵심 키워드인 소통을 여성주의적 의미에서 해석하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인문학 교실 운영의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강의는 3월 27일 여성학자 정희진의 ‘여성주의와 인문학’으로 시작되며, 소설가 이화경의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최혜영 전남대 철학과 교수의 ‘21세기에 읽는 그리스신화와 여성’, 이현재 서울시립대 교수의 ‘여성주의적 연대/소통은 어떻게 가능한가?’ 등의 강의로 소통의 부재와 통(通) 하기 위한 논의를 한다.

소통, 공동체 상상을 위한 강좌로는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의 ‘마음의 발견, 삶의 디자인’, 권혁웅 문학평론가의 ‘사랑에 대한 탐구! 도대체 사랑이 뭘까?’, 김신명숙 문화미래 이프 편집인의 ‘우리시대, 여성주의가 할 일은 무엇인가’ 등의 강의가 이어진다.

여성주의적 공동체를 상상하기 위한 강좌로 여성이 만들어내는 공동체 공간 답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강의로 오미란 광주여성재단 사무총장의 ‘대안적인 삶, 자매애’를 논함으로서 소통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좌가 막을 내린다.

광주여성재단 인문학 강좌는 무료이며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 (062) 670-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