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취업후기

양수지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09회 작성일 17-02-01 09:22

본문

양수지(13학번 청소년상담 평생교육학과 4회 졸업)

직장명 :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

직 위 : 프로그램팀 팀원

업 무 : 청소년운영위원회, 진로프로그램, 행정 등 담당

 

안녕하세요? 저는 2월 졸업을 앞둔 13학번 양수지입니다.

졸업 전에 취업을 하게 되어서 좋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어느덧 근무를 한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비밀인데 아직도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게 신기해요 ㅎㅎ

 

저는 중학교 때부터 운영위원회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을 했었어요.

활동을 하면서 무슨 기구인지도 알게 되고, 활동들이 재미있고 캠페인이나 축제를 내가 기획하고 진행한다는 자체가 그냥 신났었어요.

점점 청소년 활동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항상 저희편이신 담당선생님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아 나는 꼭 선생님 같은 사람이 되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청소년지도사라는 꿈을 꾸게 되었어요. 아직도 저의 롤모델이신 선생님인데 지금 저의 직장의 관장님으로 계세요! 관장님께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게 감격스러워요>< 제가 했던 운영위원회 담당지도자라는게 설레기도 하구요 ㅎㅎ

 

꿈을 가지고 저희 학과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첨엔 수업이 너무 어렵고 고등학교 때와 패턴이 달라지니깐 힘들더라고요. 아마 다들 그러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학과랑 친해지려면 수업 외에 학교 안이든 밖이든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제가 늘 후배들에게도 말하는 것이 경험을 많이 해보라는 말인데요, 수업으로 듣는 것이랑 직접 활동해보는 것은 많이 달라요. 활동도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고 제일 자신과 맞는 곳에 취업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회활동, 교류활동, 멘토링활동 등 교외 활동을 할 수 있는 한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

 

또 저는 좋은 기회로 학과 조교도 1년 반 동안 학과실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제 터닝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생에 노잼시기가 있자나요, 대학생활 중간쯤 한 번씩은 오는 것 같아요. 학교 가기도 싫고, 공부는 더욱 하기 싫고, 활동도 하기 싫고, 휴학이 너무 하고 싶은거에요. 그러던 중에 조교를 하게 되었는데 학과일도 해야 하고 이제 교수님들이 저를 다 아시니깐 수업을 빠질 수가 없었죠ㅋㅋㅋ 수업도 꼬박꼬박 듣고 학과 동아리활동도 하게 되고 바빠서 그런지 몰라도 이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조교 안했으면 못했을 경험들을 많이 하게 되어서 안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요.

 

별거 없지만 제 선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하려고 노력했고 오는 기회는 버리지 않고 다 잡았어요!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들은 나중에 다 득이 됩니다. 제가 장담해요! 다들 활동 많이 하시고! 여행도 많이 다니시고! 직장을 가지는 순간 여행을 갈 시간이 별로 없어요ㅠㅠ 돈 모아서 친구들이랑 여행많이 가세요~ 너무 공부만 하지 말고 놀면서 공부하세요!!! 대학생활 금방 갑니다!

 

궁금한 게 혹시나 있으면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해드릴께요. 저희 기관도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 놀러오세요! 후배님들은 언젠간 만날 수 있길 바래용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