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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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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6회 작성일 18-11-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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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영현 (14학번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5회 졸업)

2. 직장명 :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3. 직위 : 지역사회봉사단 코디네이터

4. 업무 : 지역사회지원사업, 지역사회봉사단 활성화, 사회공헌사업 등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한 14학번 김영현입니다.

다들 직장명을 보고 우리 학과에서 왜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저도 제가 우리 학과 후배 여러분들에게 취업 후기를 말씀드릴 날이 올지 몰랐답니다..ㅎㅎ

저는 1학년 2학기 때부터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을 했었어요. 제가 복수전공을 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 자격증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있으면 조금 더 취업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었어요. 그리고 대학을 다니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 학과뿐만 아니라 관련 있는 학과의 것들도 배우고 더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가고 싶어서 복수전공을 하게 되었고, 정말 열심히 놀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었어요. 학교를 다니면서 복수전공하는 거 힘들지 않아? 학점은 잘 나와?”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생각보다 많이 힘들진 않았던 것 같아요. 저는 관심 없는 교양 수업을 듣는 것이 더 힘들었거든요..

 

저의 학과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먼저 취업한 선배님들이나 동기들과 비슷한 것 같아,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후배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 취업하기 전 준비해야할 것들 대해서 몇 가지 키워드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경험

첫 번째로 경험이에요. 제가 학과생활을 하면서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 하나가 경험을 많이 해라인 것 같아요. 저도 지금 후배들을 만나면 이 말을 가장 많이 하고 있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경험은 봉사활동이나 취업에 관련된 경험뿐만이 아니라 여행이나 아르바이트 등 대학생 때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말해요.

저는 4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놀러갔던 것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아직도 친구를 만나면 같이 봉사활동하고 여행 갔었던 이야기를 하면서 꺄르르 웃어요.ㅋㅋㅋㅋ 그리고 더 많이 놀러가지 못했던 것에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해요. 취업을 한 후로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춰서 가까운 국내 여행을 가는 것도 힘들거든요ㅠㅠ 그리고 대학생이니까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았더라구요. 학교 다닐 땐 당연했던 것들이 지금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해야 할 수 있고, 무언가를 배우는 건 더 힘들더라구요.

 

2. 기록

두 번째는 기록이에요. 첫 번째 경험을 했던 걸 기록으로 꼭!! 남기세요. !!!!!!! 저는 1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했던 곳이 있었는데 저도 기록을 해놓지 않고, 그 기관에서도 봉사활동 실적 입력을 해주지 않아서 제가 봉사활동을 했다는 증빙자료를 만들 수 없었어요..ㅠㅠ 후배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도록 꼭! 기록을 해두시고 증빙자료를 미리 잘 정리 해 놓으시면 나중에 취업할 때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틈틈이 자기소개서를 써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입사원서를 내기 전 부랴부랴 자기소개서를 썼는데, 충분히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몇 가지의 키워드로 스토리텔링을 하듯이 기록해 놓는다면 자기 자신을 잘 소개할 수 있는 글을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3. 운전면허(필수)

운전면허는 정말 필수인 것 같아요! 그것도 1!!!!! 저는 제가 학교 다닐 때 내가 어디가서 봉고차를 운전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2종 보통면허를 취득했었는데,.. 저 지금은 스타렉스도 운전합니다..ㅎㅎ 물론 취업 후에 1종 보통면허 다시 취득했어요. 처음 면허 취득하실 때 1종으로 하셔야 저처럼 돈과 시간을 땅에 버리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청소년 쪽이나 사회복지 현장 어디든 스타렉스 운전 하는 곳이 종종 있어서 1종 보통 면허 취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4. 취미생활 및 스트레스 해소

이게 왜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일하면서 취미생활을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꼭 필요하구나.’ 라고 느꼈어요. 저는 이제 일한지 6개월 차이지만 일을 시작하고 3개월쯤 되었을 때 정말 큰 딜레마에 빠졌어요. 잘 살려고 일을 하는데 일을 하니까 살기 싫어지는...? 그런 생각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까 우울해 지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몰라서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저만의 취미생활을 찾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후배 여러분들도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취미생활을 만드셔서 일상생활을 좀 더 활기차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인데요.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의 길에 놓이고, 그 길을 선택하면서 살아가잖아요. 그런데 그 선택에 따라서 기회를 놓칠 수도, 잡을 수도 있어요. 저는 항상 도전하고,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말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기회를 잡기 위해선 도전해야 해요. 기회를 잡지 못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게 되면 정말 슬프잖아요.ㅠㅠ 그러니 후배 여러분들도 항상 도전해서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지금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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