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청소년에게 평화실천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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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대학생이 미얀마 청소년과 친구가 되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4학년 이수아 학생이 어학 연수생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을 하고 있는 김소연(한국 이름) 청소년에게 자신이 얼마 전 받은 효성청소년문화재단 장학금 일부를 ‘평화 실천 장학금’으로 전달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친구가 되기로 하였다.
두 학생과의 만남을 마련해 준 임형택 광주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는 “두 청소년이 국적은 다르지만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그간의 활동을 격려하면서 서로 지지하고 힘을 합쳐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는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도움을 주겠다”‘고 하였다.
# 참고 보도자료
한국어로 "도와달라" 외친 미얀마 학생‥광주가 답했다
2021.10.20
[뉴스데스크]
◀ 앵커 ▶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 때 양곤의 한국 대사관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한국말로 도움을 요청했던 미얀마 학생 중 한 명이 천신만고 끝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5.18 단체와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광주의 한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이다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월 19일, 미얀마 양곤의 한국 대사관 앞.
무릎을 꿇은 한 미얀마 학생이 한국어로 크게 외칩니다.
"우리는 지금 밤마다 무서워하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다 우리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대사관 앞에 갔다가 확성기까지 들게 된 겁니다.
"우리나라의 미래, 우리의 미래를 위해 좀 도와주십시오. 제발요."
이후 군경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야 했던 이 대학생이 얼마 전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소연'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광주의 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됐습니다.
[김소연 / 미얀마 유학생]
"제가 원래 오고 싶었던 한국이었고, 그리고 여기에서 한국어를 더 배우고 우리나라를 더 도와줄 수 있을까…"
소연 씨가 비자를 받고 입국해, 입학을 하는 데까지 광주대학교는 물론 5·18 단체와 광주시까지 모두 힘을 더했습니다.
소연 씨는 내년 3월에는 정식으로 한국어교육과에 편입할 계획입니다.
[전정환 / 광주대학교 국제협력처장]
"그 학생이 어렵겠지만, 광주대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겠다면 우리가 전폭적으로 좀 도와줘야 되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5.18단체는 향후에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는 아시아 청년들을 지원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214&aid=000115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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