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아직인가요, 이미 봄이 다가왔나요?
삶디의 삼월은 네 명의 청소년 인턴과 함께 이미 봄이 시작됐어요.
한 달이 되어가는 즈음, 그들은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것도 많은가 봐요.
‘지각하지 않기’
‘일할 체력 기르기’
‘사이드 프로젝트 론칭하기’
빈 여백을 채우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어요.
또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무언지 고민하며
기여하고 싶은 것도 하나씩 써내려 갔어요.
‘인사하기, 나눠주기, 함께하기’
개인의 능력 쌓기만도 바쁜 시대에 기여할 지점이라니!
그럼에도 ‘혼자 잘 살기’ 말고, ‘같이 잘 살기’를 택해요.
사실은 함께 사는 일이 곧 자신을 살리는 일이니까요.
싹을 틔운 씨앗은 자신의 잎을 내기 위해 노력해요.
그 옆에 또 다른 잎은 함께 자라기 위해 겹치지 않으려 애써요.
모두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거지요.
우리도 잎처럼 함께 잘 자라기 위해
서로에게 기여할 수 있는 걸 해 보아요.
삶디는 매월 따뜻한 소식 들고 갈게요.
그럼 우리, 사월의 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