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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삶디 시대와 세대는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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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회 작성일 24-06-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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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고 영상도 제작하는 삶디동 ‘시퀀스’가 

5월 27일에 단편영화를 업로드했어요.


‘시퀀스’ 멤버들은 중학교 동창들이 모여 함께 만든 동아리예요. 

졸업 후에도 계속 창작작업을 하고 싶어 올해 삶디동에 가입했죠. 


“아, 오월이다아– 우리 어떤 작품을 찍어볼까?”

“오월인데, 광주시민으로서(뿌듯) 5·18 영화 하나 만들어볼까?”


그렇게 시작된 5·18 영화 만들기!

사실 시퀀스 멤버들은 지난해 겨울에 

5·18을 주제로 한 연극을 무대에 올린 적 있어요.

그때 자료를 조사하면서 교육과정에서 배운 것보다 

5·18이 훨씬 더 잔인하고 극악무도했던 국가폭력임을 알게 됐죠. 


44년 전, 1980년 5월 27일 당일 

계엄군의 진압작전으로 사망한 시민 25명, 

도청과 그 주위에서 사망한 시민 16명, 

이날 아침에 체포돼 연행된 시민은 약 200여 명.  

5·18기념재단, 너와 나의 518」, 오월의 봄, 114쪽 참고


“제 생각에 광주 시민에게 5·18은 가슴에 새겨질 수밖에 없는 상처라고 생각해요. 

그 시대를 겪지 않은 세대들조차 오월이 오면 아프니까요”

삶디센터 삶디동 ‘시퀀스’ 김민정(주디) 


시대와 세대는 달라도 

아픔과 슬픔은 그대로 전달되는 듯해요. 

삶디는 5·18광주민화운동을 잊지 않으며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로 그 뜻을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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