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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진희(17학번, 2021년 2월 졸업)

직장명 :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직위 : 활동융합팀 팀원

업무 : 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봉사활동 관리 등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졸업생 17학번 이진희입니다.

선배들의 취업후기를 보기만하다가 제가 졸업하여 작성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졸업이 실감이 납니다.

저는 졸업 전, 청소년지도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상담심리지도사 1급 등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였고올해 2월부터 광주광역시화정청소년문화의집 활동융합팀에서 근무하며, 많은 청소년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업후기를 남기게 된 계기는 현재 취업 및 전공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전공관련 경험

학과에서 전공공부를 하며 세 가지전공(청소년상담, 청소년지도, 평생교육)에 모두 매력을 느껴서, 4년의 대학생활동안 청소년문화의집, 상담복지센터, 평생교육관 등의 기관에서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하며 저와 맞는 길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멘토링, 검정고시 학습지도, 프린지페스티벌, 독립페스티벌, 상상페스티벌 등 광주광역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말 많은 청소년 활동들과 3학년때 학과회장을 하며 할 수 있었던, 전국대학상담학과협의회에서 임원진을 맡으며 전국대학상담페스티벌도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후배님들께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정말 다양한 분야의 활동들과 많은 경험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경험 및 역량강화 뿐만이 아니라, 전공 중 어떠한 분야가 자신과 맞는지도 알아갈 수 있으며, 가장 좋은 점은 추후 실무자가 되어 실무를 할 때, 본인이 겪었던 활동을 맡게되면 조금이나마 손쉽게 다가갈 수 있으며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점은 대학생 시절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을 했었는데, 현재 실무를 맡은 부분들이어서 행정업무 외의 현장에서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학생회 및 학술팀 경험

저는 1학년때 학과 학생회 기획차장, 2학년때 학과 학생회 기획부장, 3학년때 학과 회장, 4학년때 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학시절 내내 학생회를 경험하였습니다.

학과 학생회를 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학과 선·후배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으며, 학생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박람회였습니다.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가장 빠르고 가까이 할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자치기구(학생복지위원회)를 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학과 재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던 점입니다. 현재 실무를 하며, 청소년분야 뿐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대한 자문을 구할 때 가장 좋았고, 넓은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학술팀도 1-4학년때 매년 경험했습니다. 본인의 역량과 우리과의 특성을 잘 살려서 매년 좋은 학술제를 꾸리는 것이 학술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차 학술팀을 하려는 청평인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일이 많아지긴 하지만, 학생회 외에 학과에 가장 크게 자리를 잡고 있는 팀인 만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타

후배님들이 졸업한 선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학과에 다니는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기관을 다닐텐데, 그 기관들에는 선배들이 계십니다. 좋은 실무자와 청소년으로 만나기도 하고, 밖에서는 좋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해간다면 분명 후배님들께는 좋은 영향력을 주실 선배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