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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심현지 (19학번, 2023년 2월 졸업)

직장명 : 광주광역시서구쌍촌청소년문화의집

직위 : 청소년활동팀 팀원

업무 :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운영위원회, 봉사활동 관리 등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졸업생 19학번 심현지입니다.

졸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취업을 하고, 이렇게 취업후기를 작성하는 청소년지도사가 된 게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저의 대학교 활동과 현재 취업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1. 학교생활

 1, 2학년 때는 학생회, 소모임, 동아리, 멘토링 등을 하며 교내 활동을 하며 학교에 적응했던 것 같아요. 또, 청소년수련시설을 방문하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보조지도사 등을 해보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어요. 3학년 때는 봉사활동, 평생교육실습과 예비청소년지도사 활동을 병행했어요. 학교수업과 함께 진행하려니 조금 벅차기도 했지만, 욕심 많은 저는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열심히 살았던 1년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비청소년지도사 활동은 가장 추천하는 활동입니다. 마지막 4학년 때는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어울림마당 모니터링단, 상상페스티벌 기획단 등을 하며 광주청소년수련시설의 전반적인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더 많은 활동을 했었는데 막상 쓰려니까 기억이 잘 안나네요..ㅎㅎ) 대학교 4년 동안 한 활동들을 서류로 작성해서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청소년푸른성장대상’을 수상하며 저의 대학생활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졸업할 무렵 쯤 저는 매일 취업공고를 확인했고, 여러 번의 실패가 있었어요. 다양한 활동을 해도 취업자리가 많이 나지 않으면 취업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죠. 쌍촌문화의집을 들어가게 된 동기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대학생활을 하면서 광주에 있는 거의 모든 청소년수련시설을 경험해보았기에 새로 생기는 쌍촌청소년문화의집에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 현재 저는 저의 선택에 200% 만족하면서 근무하는 중입니다 :)

2. 취업 후 현재

 학과생활도 중요하고 대외활동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자기개발도 중요한 것 같아요. 컴퓨터활용능력이나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자격증을 졸업 전에 다 취득하는게 좋아요. 청소년지도사 직업 특성상 잦은 야근과 당직 등으로 본인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게 현실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청소년지도사는 어려운 직업인 것 같아요. 단순히 청소년과의 소통에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할 줄 아는 것이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졸업해서 바로 취업할 생각이라면 현재 학과 생활하면서 충분히 즐기고, 충분히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저와 같은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후배님들 !

여러분께 더 많은 이야기를 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주세요. 친절하게 답해드릴게요. ㅎㅎ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학우님들 파이팅입니다 :)